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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리뷰

[혼다 2020 PCX 125] 가성비 최고의 매력적인 스쿠터

안녕하세요 ^_^

모터사이클 전문 블로거 짝동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모터사이클 (이하 바이크, 오토바이라고 명칭)은,

일본의 대표 모터사이클, 자동차 회사 혼다에서 생산하는

혼다 PCX 125입니다.

 

혼다 2020 PCX 125 출처(이하모든사진동일)  : 네이버

 

이번 포스팅에서는 혼다 PCX125의

제원, 추천 용도, 시승기, 장단점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내용도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여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_^

 

출처 : 티스토리 어밴드 블로그

 

 

1. 혼다 2020 PCX 125의 제원

 

성능

최대 출력 : 12.2ps/8,500rpm 공식 연비 : 53.8km/ℓ
최대 토크 : 1.2kg/m/5,000rpm 압축비 : 11.0:1

사이즈

전고 : 1105mm 공차 중량 : 130.0kg
전폭 : 745mm 연료 탱크 용량 : 8.0리터
시트고 : 764mm 전륜 타이어 : 100/80-14
휠 베이스 : 1315.0mm 후륜 타이어 : 120/70-14
전장 : 1925mm  

섀시

변속기 : CVT 전륜 서스펜션 : 텔레스코픽
후륜 서스펜션 : 더블 쇽업소버 전륜 제동장치 : 싱글 디스크
후륜 제동장치 : 드럼  

 

혼다 2020 PCX 125의 제원표입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보면

마력도 0.5마력가량 상승했고,

 

시트고가 조금 높아져 자연스럽게 전고 또한 높아졌습니다.

시트 고는 4mm가량 높아진 것이기 때문에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타이어 사이즈입니다.

기존에 pcx의 오너분들께서

 

`pcx는 타이어가 너무 얇아 위험한 것 같다.`

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

 

혼다에서 그것을 반영한 것인지 타이어 폭을

전륜 10mm, 후륜 20mm가량 늘려주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led 라이트와 계기판을 탑재했습니다.

 

이런 장점들이 생겼지만

그로 인해 가격이 10만 원 정도 올라갔습니다.

(보완해준 게 이렇게 많은데 10만 원 정도야..)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연비입니다.

 

리터당 53.8km의 연비로

동급 125cc 스쿠터에 비해 매우 높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실연비는 실 주행 결과 리터당 최소 40km 이상은 나옵니다)

 

혼다의 엔진은 역시 내구성, 연비 부분에서는 원탑인 듯합니다.

 

주행 최고 속도는

평균 시속 100km ~ 110k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행 환경이나 라이더마다 다릅니다)

 

아래는 혼다 2020 PCX 125의 색상들입니다.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_^

 

혼다 2020 pcx 125 블랙

 

혼다 2020 pcx 125 레드

 

혼다 2020 pcx 125 블루

 

혼다 2020 pcx 125 무광 블랙

 

혼다 2020 pcx 125 화이트

 

 

 

2. 혼다 2020 PCX 125의 단점

 

PCX의 단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제 실제 주행경험과,

다른 오너분들의 경험에서 나온 의견들입니다.

 

 

첫 번째 단점은

`주행풍`입니다.

 

주행 풍이 다른 125CC 오토바이들과 비교했을 때

PCX 125는 주행 풍이 강한 편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안 그래도 크기가 작은 차체에

전면 윈드 스크린이 매우 짧습니다.

짧은 게 아니라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운행하는 라이더에게 부는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이 아닌,

단순히 계기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PCX 125의 윈드 스크린 튜닝은 거의 필수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두 번째 단점은

`브레이크`입니다.

 

PCX 125 같은 경우에는 PCX 150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ABS도 탑재하지 않습니다.

ABS는 고사하고

심지어 후륜 브레이크도 디스크가 아닌 비교적 더 위험한 `드럼` 방식입니다.

2020년대인데.. 아직까지 드럼방식으로 채택한 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거의 모든 125CC 스쿠터들이 디스크 방식으로 나오는 추세인데,

혼다가 유독 브레이크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합니다.

여담으로는, 혼다의 대표 리터급 바이크인

CBR 1000 RR모델도, ABS가 달려서 출시된 지 몇 년 안됐습니다.

 

 

세 번째 단점은

`불편한 승차감`입니다.

 

승차감이 매우 별로입니다.

땅에서 타고 올라오는 진동 때문에 나오는 불편한 승차감이 아니라

시트 자체가 타 125CC 스쿠터와는 다르게

매우 딱딱한 편에 속합니다.

그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아파집니다.

멀쩡한 온로드를 주행해도요.

(다른 고가의 오토바이들과 비교하는 게 아닌 125CC 스쿠터와의 승차감 비교입니다.)

 

 

네 번째 단점은

`애매한 다리 포지션`입니다.

 

물론 저를 비롯하여 키가 많이 크지 않은 남성분들은

못 느끼시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키가 180CM 넘어가시는 분들은

운행하실 때 다리를 쭉 피지 못하시더군요.

오래 주행해보신 분들은 다리를 쭉 펴는 것과 아닌 것의

피로도 차이를 체감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리를 피지 못하고 계속 구부리고 있어야 되니 매우 불편해지시더라고요.

 

 

 

 

 

3. 혼다 2020 PCX 125의 장점

 

이제 장점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각 부위별 사진들을 보여드리면서 설명하겠습니다.

 

혼다 2020 PCX 125 전륜 타이어

 

기본적으로 미쉐린사의 타이어가 장착되게 됩니다.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는 더블이 아닌 싱글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혼다 2020 PCX 125 계기판

 

전자식 LED 계기판을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좌우 방향지시등이 매우 눈에 잘 띄게 구성되어 있으며,

계기판 중앙에 크게 속도를, 그 밑에 가장 중요한

남은 연료용량을, 옆으로 연비를 표시하게 되어있습니다.

맨 아래에는 적산 거리를 나타내고 있네요.

 

이 계기판이 실제로 보면 LED 계기판이라 매우 밝습니다.

낮에도 밝아서 시안성이 좋으며, 밤에는 말할 것도 없이 눈에 잘 띕니다.

이 것이 아날로그 계기판에 비교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혼다 2020 PCX 125 이너박스

 

2020 혼다 PCX 125에는

타 일반 125CC 오토바이와는 다르게

순정으로 시거잭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충전을 못하는 분들이

돈을 들여 사제로 튜닝해 설치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시거잭의 기본 탑재는 매우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비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 장착되게끔 설계되어 있는 점도 좋습니다.

 

혼다 2020 PCX 125 키박스

 

키박스를 보면,

일반 오토바이와는 다르게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마트키이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스마트키 시스템이 탑재된 바이크라서

열쇠를 따로 넣는 구멍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키 하나만 몸에 지니고 있으면

키박스에서 연료탱크, 시트 캐리어, 시동걸기가 모두 가능합니다.

일반 다른 오토바이와 다르게 키를 뺏다가 꽂았다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쓰다 보면 이게 너무 편해져서 키에 신경을 안 쓰다 보니,

일반 키보다는 잃어버릴 위험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혼다 2020 PCX 125 시트 캐리어

 

다른 시트 캐리어가 있는 오토바이보다는 캐리어 부피가 작은 편인데요,

그래도 이 정도 공간도 없는 오토바이가 많기 때문에

장점에 넣었습니다.

최소한 헬멧과 작은 개인 소지품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만한 공간입니다.

 

혼다 2020 PCX 125 후면

 

테일램프도 LED로 탑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일반 등보다는 확실히 LED로 되어 있는 게

뒤에 따라오는 차에게 알리기가 쉬워져

비교적 안전하겠죠?

 

 

4. 혼다 2020 PCX 125의 개인적인 생각과 추천용도.

 

이 오토바이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매우 사랑받고 있는 바이크입니다.

 

실제로 아는 지인 분 중에 베트남에서 유학 오신 분이 한 분 계시는데,

그분한테 여쭤보니

베트남에서도 PCX를 굉장히 많이 탄다고 합니다.

 

저희 렌트 샵에서도 PCX를 장기 대여한 적이 있는데,

9만 KM까지 엔진 한번 안 뜯고 굴러갔습니다.

매우 대단한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엔진입니다.

(역시 내구성의 혼다..)

 

또한 아이들링 스탑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신호 대기 시 연료 소모를 막아

더 좋은 연비 효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PCX는 초반 토크가 높게 설정되어 있어

초반에 치고 나가는 힘이 좋아 도심에서

주행할 때 적합한 세팅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에 높은 속도로 항속 주행하기에는

가벼운 무게와 주행풍 때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바이크는

내구성이 좋고, 연비가 좋으며, 초반 토크도 높음과 동시에 자동 변속기이니,

배달용으로 매우 추천드리는 바이크입니다.

 

대신에 키가 크신 분들이나 덩치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비추천드립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승차감이 불편하기 때문에

키가 크시거나 덩치가 있으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더 불편할 수 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혼다 2020 PCX 125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

 

감기에 항상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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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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